당당뉴스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당당뉴스는 2005년 5월, 이필완 목사[1] 가 창간한 대한민국기독교 감리교 기반의 인터넷신문이다. [2][3] 2010년 공상은퇴를 한 이필완 목사에 이어, 심자득 목사가 발행 및 편집을 맡고 있다.[4]

창간배경 및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당당뉴스 창간 전 강원도의 난정교회를 담임했던 이필완 목사가 동대문교회의 서기종 목사가 교회의 교인과 간통한 사건을 일으켜 재판에 넘겨졌을 때 감리교 교단차원에서의 치리와 교회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댄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또한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의 비위행위를 고발하였고, 이것이 발단이 되어서 담임목사직에서 내려왔다. 이후에 2005년 5월 하나님 앞에 '당당'(當當)하게 설 수 있는 한국 교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교회와 사회의 다리"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곧 뉴스!"라는 표어를 내걸고 창간되었다.

2008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필완 목사는 창간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자정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법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법원에서 실형선고를 받고도 나(이필완 목사)를 교단내의 ‘문제아’로 비난할 뿐 조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실형선고까지 받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저라도 책임을 져야겠다는 마음으로 담임목사를 사퇴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돌팔매질이 본격화한 것이 이 무렵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교회 내부를 향해서는 입바른 소리를 하되 세상을 향해 교회의 좋은 측면도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터넷매체를 만들었습니다.[2]

주요 관계자[편집 | 원본 편집]

  • 이필완 ( 창간인, 前 운영자, 강원도 난정교회 前 목사 )

2004년 12월, 강원도 난정교회의 담임목사를 사퇴하고, 2005년 5월 인터넷언론 당당뉴스를 창간하였다. 감리교 소수개혁세력인 이필완 목사는 2008년 1월 31일 MBC '100분 토론' 종교인 과세논란편에 패널로 참석해 "종교인인의 과세는 지극히 당연하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는 것은 어떤 종교인 일지라도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토론의 여지가 없다."[5][6][7]“종교인은 검소하고 가난해야 한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이 가난하면서도 자기 일에 충실하려 하는데 그들의 가슴을 무너지게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차라리 사라졌으면, 성직자가 아닌 다른 일을 했으면 한다." 고 주장했다.[8] 2008년 2월 12일[9],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성직자와 환경단체운동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대운하를 반대하는 종교인들의 모임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순례단'(단장 이필완 목사)은 한강 하구인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에 대한 대운하 반대 100일 도보순례를 마쳤다.[10] 이 단체는 " 운하사업은 생명을 경시하는 개발지상주의에서 기인한다. 우리 사회는 그간 개발주의의 무수한 폐해를 경험하고서야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이 필요하다는 작은 지혜를 가지게 됐다.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논의하고 지역주민과 '올바른 성장'이 무엇인지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4대강 개발에 대해 비판했다.[11]

불씨가 되고 싶다. 한반도를 갈아엎는 대운하 계획 앞에 더 많이 기도하고 성찰하며 100일 동안 걷겠다. 작은 불씨지만 생명의 불길로 일어나길, 생명을 사랑하는 가슴들이 모여서 대운하가 중단되는 평화의 바다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대운하를 돈과 경제로만 풀지 말고 생명과 평화의 가치로 풀었으면 좋겠다. 바닥에 떨어진 생명의 가치를 회복하는 순례가 될 것이다.[12]

2010년 5월, 건강상의 이유로 공상은퇴를 하였고 이후 당당뉴스의 편집일선에서는 물러나 운영이사와 취재기자 및 자원봉사자로 뒤에서 글을 쓰고 있다.[13]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채희동목사(1964~2004, 봄길을 걷는 사람들[14])가 24호까지 발행했던, <하나님, 사람, 자연이 숨쉬는 샘>[15][16] 을 <물이 맑은 샘>으로 복간하고, 발행인을 맡고 있다.[17]

  • 심자득 ( 現 발행인 및 편집인, 파주 한길교회 前 목사 )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인터넷매체 '당당뉴스' 이필완 목사. 연합뉴스.2008년 2월 3일.
  2. 2.0 2.1 인터넷매체 ‘당당뉴스’ 이필완 목사 한겨레.2008년 2월3일.
  3. 정성수.주목 이 사람, 기독교 인터넷 신문 '당당뉴스' 운영 이필완 세계일보.2007년 12월 27일.
  4. 당당뉴스 이모저모 당당뉴스,2010년 3월 5일.
  5. mbc 100분 토론 패널로 참석하긴 했는 데... 당당뉴스. 2008년 1월 30일
  6. 김고은.종교인 과세, 이제 성역은 없다. PD저널. 2008년 2월 4일.
  7. '100분 토론' 종교인 과세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경제. 2008년 1월 31일.
  8. 류재광.교회 비판 성토장 된 <100분 토론>크리스천투데이.2008년 2월 1일.
  9.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도보순례 출발 연합뉴스.2008년 2월 12일.
  10. 조현.신소영.‘대운하 반대’ 종교인들 목소리 커진다 한겨레.2008년 2월 18일.
  11. 황국상.환경·종교단체 "대운하 반대" 100일 도보순례 머니투데이.2008년 2월 11일.
  12. 강과 들을 따라 걸으며 기도하겠다. 오마이뉴스.2008년 2월 14일.
  13. 심자득 목사로 편집인 및 사무실계약자로 변경, 3월중 발행인도 변경 예정 당당뉴스.2010년 3월 5일.
  14. 봄길을 걷는 사람들
  15. 곽병찬.하느님 품으로 간 채희동 목사의 ‘걸레질수행 한겨레.2004년 11월 17일.
  16. 조연현.‘봄길’따라 부활한 생명의 ‘샘’ 한겨레.2006년 6월 14일.
  17. 새롭게 잡지 '샘'의 발행인을 맡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당당뉴스.2010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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