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괴사전
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머위키였지만, 지금은 친목과 시대에 뒤쳐진 유머로 인해 망해가는 유머위키.[1]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의 역사는 제 3기(황금기, 혼란기, 쇠퇴기)로 구분할 수 있다.
백괴사전의 탄생 과정[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은 2006년에 위키백과의 사용자 중 한 명이자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맨처음 이 위키의 원조는 뷁키백과인데 그들은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인 격이 있었고 이로 인한 정체성 문제로 2개월만에 사라지고 말았다. 그뒤 구 백괴사전으로 대체되었고 이로 인해 다시 정체성 문제를 겪게 되나 언사이클로피디아와 연결되면서 한국어 백괴사전이 설립되었다.
백괴의 황금기[편집 | 원본 편집]
그리고 구 백괴사전 시민들은 그곳의 문서들을 모조리 한국어 백괴사전으로 옮겨버렸고 사용자들을 유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땅에서 오류가 발생하였고 그 서버에 만든 문서들이 무지막지하게 파괴당하며 또한 문서마다 괴랄한 오류가 발생 하자 마침내 개발자가 서버를 옮기자는 제안을 하였다. 결국 2008년에 서버를 옮기게 되면서 언사이클로피디아와의 이미지 공용 관계가 꾾기고 사실상 자체 위키가 되었다. 그뒤 다시 오류가 나기 시작하자 다른곳으로 다시 옮기면서 지금의 서버에 정착하게 되었다.
백괴사전은 2008년 이명박 정권 시기가 사실상의 리즈시절, 즉 황금기라고 보면 좋다. 이 때 진보적인 풍자위키인 백괴사전 성향과 맞아떨어진 이명박의 헛짓은 많은 풍자를 만들어냈고, 이 때 이명박, 어린쥐, 명박산성, 대한게임국등의 스테디셀러급 명작들이 많이 발굴된다. 하지만 그 이후 2010년 이후를 기점으로 하여 백괴사전의 진입 장벽이 높아져만 갔다.
백괴의 혼란기[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이 진입 장벽으로 시름하는 사이, 유니폴리와 연계한 여러 반달이 백:다른곳을 이끌고 침입하였다. 백괴사전은 반달러의 공격을 이겨냈으나, 이로 인해 분쟁에 지친 많은 사용자들이 이탈하는 결과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그 이후 대구과학고의 지역드립 사건이 터지며 모든 지역드립 문서가 삭제됨과 동시에 많은 종합 세탁이 일어났고, 이 때 또 다시 많은 사용자들이 이탈하였다. 결국 백괴사전은 2014년을 기점하여 사용자들이 이탈하며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로 변해갔다.
백괴의 쇠퇴기[편집 | 원본 편집]
결국 2015년, 백괴사전의 운영자가 자주 일어나는 종합 세탁과 관련된 분쟁으로 세탁소를 폭발시켰다. 이로 인해 백괴사전의 분쟁은 끝이 난 줄 알았으나, 이번엔 서버가 빅엿을 날렸다. 서버와 미디어위키 확장 기능들이 시도 때도 없이 오류를 터뜨렸다. 2016년 3월까지 이어진 서버 불안정은 백괴사전을 최소 하루 단위로 폭발시켰다.
그리고 2016년 3월, 신규 인원이 어느 정도 들어오면서 일단 현재는 문서 개수가 6100여개 정도 된다. 다만 현재도 부활할 가망은 없어 보인다...
예전에는 그나마 경험이 쌓인 사람들이 왜곡된 문서를 썼기 때문에 가뭄에 콩나듯 괜찮은 문서가 나왔었는데, 신규 인원이 유입된 이후 이제 됐다는 듯 그나마 문서를 관리해주던 사람이 전부 손을 떼서 그냥 망했다. 진지한 문서 아니면 심각하게 왜곡되어 재미없는 문서만 나오고 있다. 아랫방도 활기를 띄지 않는다.
2015년 백괴사전을 개혁하기 위해 당시 비교적 최근에 가입한 백괴뉴비들이 백괴올드비 대가리에 죽창을 박아 아랫방에서 병림픽이 터졌었다. 결국 흐지부지되었지만 큰숲백과의 전신이 된 오사위키가 탄생한 계기가 되었다.
2016년 5월 이후로 갑자기 늘어난 유입에 의해 최근 바뀜이 큰숲백과를 조금 능가하는 정도로 살아났지만, 불행하게도 문서의 질이 하락해 예전의 노잼도 되찾을 수 없는 영광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유저 대부분이 초딩들이다.
근황[편집 | 원본 편집]
서버 하드 손상으로 인해 2019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초장기간 폐쇄 상태였던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는 아예 하는 사람만 기여하는 위키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다른 유머 위키들이 모조리 폐쇄당하고 디시위키마저 아카이브 상태로 전환하는 바람에 유머를 다루는 한국어 위키 중 유일하게 체급이 큰 편인 위키로 살아남았다는 웃지 못할 상황에 놓였기도 하다. 실제로 디시위키 편집 서비스 종료 후 디시위키의 커뮤니티 운영 참여에 적극적이었던 편인 유저들이 조무위키로 갈 때, 상대적으로 위키 커뮤니티 운영에 소극적이었던 일부가 백괴사전을 방문하였는지 2023년 10월 이후 백괴사전의 최근 바뀜 내역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길어졌다.
백괴사전의 문화[편집 | 원본 편집]
- 백괴사전은 반드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문서만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웃음이 없는 핵노잼 문서는 즉시 집중치료실,세탁소 등에서 숙청을 당한다.
그럼 90%의 문서가 날아가야 하지 않을까? - 백괴사전은 리그베다 위키와 위키짱과 달리 오덕계 문서를 굉장히 싫어한다. 오덕은 우리의 적! 다만 모순되게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틀은 정말로 꽉꽉 들어차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오타쿠 문화에 대한 암묵적인 차별이 잼민이로 불리는 악성 10대 초반 유저들의 유입에 저항하지 못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 백괴사전의 유머 중 대부분이 사실상 카더라 통신의 지배 영역에 있다. 자세한 건 카더라 통신 문서로...
이젠 오래되어서 정말 재미없다 - 백괴사전에서 활동하려면 은근히 분위기에 동조하는 등 비위를 잘 맞춰야 한다. 그 꼴을 못보겠다고 오사위키가 분리되었을 정도다.
덕분에 백괴사전 제국은 약 10년 동안 문서수가 6000여개 밖에 안되며 리그베다는 물론 구스위키,리브레 위키 심지어 디시위키와 자신들의 하위 프로젝트인 백괴게임한테 까지 추월을 당했다[2]고 하니... 참 엄청나게 느린 속도라고 할까? 심지어 노잼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유머까지 까여 사실상 디시위키 하위 호환의 신세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10000개를 돌파하면서 상대적으로 나아진 편이다.
큰숲백과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시조가 되는 위키라고 한다. 오사위키의 창립을 주도한 사무관도 본래 이곳 사용자였고, 이곳에서 위키문법을 배웠으며, 적잖은 사용자들이 백괴사전 출신이었다. 이곳에서 큰숲백과의 기틀을 닦았다고...지금은 접속 불가능한 구스위키도 마찬가지다.
자매 프로젝트[편집 | 원본 편집]
백괴게임과 일종의 위키 기능 개발 프로젝트였던 백괴실험실도 있었으나, 2021년 4월에 공식적으로 중지되었다.
백괴뉴스[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의 뉴스 프로젝트다. 초기에는 그나마 제대로 된 유머센스의 기사가 올라왔으나 점점 신문사 드립이나 치는 컨텐츠의 질적 저하로 인해 기사 생성 동력이 망했다.
뉴스마저 백괴식 유머로 떡칠되어 있으니 시간이 아까우면 보지 말자. 제대로 된 투고자 유저층도 진실위키에 백괴식 유머에 구애받지 않는 더 좋은 기사를 투고하는 경향이 강하다.
백괴낱말사전[편집 | 원본 편집]
위키백과의 위키낱말사전 패러디이다. 백괴가 망하면서 거의 편집되지 않고 있다.
백괴대학[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7월에 시작된 자매 프로젝트로, 생활에 도움되는 여러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라는 컨셉인데, 누가 편집을 해야 알려주든지 말든지 하지. 업로드가 도중에 중단된 강좌들이 수두룩하다.
백괴인용집[편집 | 원본 편집]
여러 재미있는 어록그러니까 뻘소리들을 모아놓는 프로젝트다. 그나마 재미있는 편.
큰숲백과의 Project:오늘의 말과 비슷해 보이지만 오늘의 말은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백괴사전 대문에 붙은 동일한 이름의 섹션을 따온 것이다.
백괴책[편집 | 원본 편집]
책의 형식으로 사람들을 웃기는 프로젝트인데 웃을 수가 없다. 현재는 완전히 기능을 정지하고 과거의 기록만 남은 상황이다.
리버티책이 여기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방법[편집 | 원본 편집]
디시위키에서 그나마 재미있었다고 인정했던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법이 방법에 있다.
현존하는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재미없는 세상에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자칭하지만 정작 디시위키와의 유머 위키 대장 경쟁에서 밀렸던 사이트이다. 태생이 위키백과의 패러디인데다가 공대생 유머 및 서구식 유머 도입 등 국내 환경에 잘 맞지 않는 유머 코드, 커뮤니티 관리에 소홀한 분위기 때문에 규정충 천지에다가 관리자들이 올드비 뉴비 할 것 없이 하나같이 게으르다. 리브레 위키의 관리자가 3명이었을 때랑 비교해도 삭제 신청 처리가 훨씬 늦으며, 특집 기사와 오늘의 그림은 그나마 부지런했던 두 관리자가 떠난 뒤 몇 달째 처리가 안 되고 있다.
백괴사전보다 역사가 훨씬 짧은 디시위키가 사람 수에서도, 문서 수에서도, 문서의 질에서도 백괴를 한참 앞질렀는데도 여전히 변화를 거부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디시위키가 토막글 천국이라고? 애석하게도 디시위키의 한줄짜리 드립이 백괴 특집 기사보다 훨씬 재밌다. 유머는 결국 유행을 따라간다는 증거다. 물론 지금은 디시위키도 유행에서 벗어나면서 망했지만...
지나치게 낮은 유저 연령대[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 판리자가 파생 위키인 오사위키가 급식천국이라는 발언을 하였다. 하지만 오사위키는 급식위키여도 중고딩 비율이 높은 편이지 현재 백괴사전은 초딩들이 점령하고 있으며(심지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활발히 활동한 기록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백괴측이 여길 디스하는 것은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라는 것이나 똑같다.
초딩 유저들의 문제점은 뇌절이란 말로 대표되는 '지나친 동일 소재의 유머 사용으로 해당 유머 자체에 붙는 피로감'을 고려하지 않으며, 자기만 이해 가능한 유머를 적는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성인 네티즌 중 유튜브 키즈 컨텐츠를 혼자 보고 싶어서 보는 사람이 있는가'를 생각하면 왜 현재의 백괴사전이 재미 없는지 답이 나온다. 유머는 많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 가능한 대중성이 있어야 살아있는 유머이기에, 어른들까지 고려한 대중성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학생 유저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백괴사전 컨텐츠의 질적 저하의 원인에서 뺄 수 없다.
배타적인 커뮤니티 문화[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에서의 논의는 주로 아랫방에서 결정되어왔다. 아랫방 광장에서 백괴의 모든 중대사를 다루고 신규 사용자들도 아랫방을 많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백괴인구 유입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아랫방이 한자릿수로 열리거나 아예 문서 생성조차 되지 않은 달이 있을 정도로 처참하게 변하고 말았다.
첫 번째 원인으로 IRC 채팅 서버를 의사결정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적어놓았지만 이걸 지키는 모습이 거의 없었다. 대표적으로 2015년 여름에 관리자에 출마한 모 후보를 IRC에서의 모의를 통해 선거 30분 전에 반대표를 날려 낙선시킨 일이 있다. 뉴비 유입은 거의 없는데 올드비들은 사이트는 내버려두고 디스코드보다도 접근성 낮은 외부 환경인 IRC에서 친목질을 하니 사이트 내의 커뮤니티 활동의 동력이 살아날 수가 없었던 것.
두 번째 원인으로 포럼인 아랫방과 컨텐츠 개선 공간인 세탁소를 포함한 사이트 행정 작업 관련 문서가 유머 관련 사이트의 문서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진지함 천국인 것을 들 수 있었다. 그나마 재밌었던 지역 관련 문서들은 한 미성년자 학생이 "전라민국" 문서를 자기네 학교 교지에 올리는 바람에 개박살이 났고 일부라도 복구하고자 하는 토론은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다. 지역 관련 문서 뿐만 아니라 세탁소에 한 번 종합적인 문서들의 세탁 토론이 등재되면 지나치게 피 터지는 문서의 삭제가 이어져 어느 정도 살릴 여지가 있거나, 백괴스러운 문서도 갈려나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가령 정치 관련 유머 사이트로 인식이 고정되는 문제 때문에 정치인 문서 세탁 토론을 하는 등 특정 주제에 쏠린 문서들만 처리하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으나, 그냥 문서가 좀 짧다 싶으면 마구잡이로 삭제 토론을 한 것이 새 유저들의 문서 작성 의지를 꺾으면서 컨텐츠의 양적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분명히 유머 위키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트 자체에 대한 정치적 무관심에 더해 그나마 관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정치도 굉장히 빡빡하게 돌아갔고 현재는 그 때문에 사람이 빠져나가며 커뮤니티 포스팅 자체가 줄어든 상태이다.
걍 사이트 닫고 금요일마다 치킨 한마리 더 시켜먹는 게 나을듯...했으나 서버가 외국의 본진으로 옮겨가면서 확실히 사이트 유지와 비용 절감은 실현하고 있다. 만약 언사이클로피디아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걍 희망이 없는, 갑자기 폐쇄돼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트다. 현재 뉴비라고는 초딩이나 마이너한 문화를 지향하는 소수의 네티즌들만 유입되는 중이다.
이 때문에 오사위키의 문서를 어느 정도 승계한 큰숲백과에서도 이 문서를 포함해 백괴사전에 대한 비판적 내지는 적대적 서술이 일부 남아있다. 그 배경을 요약하자면 2012년 지역드립이 들어간 지역 관련 문서가 싸그리 날아간 이후 들어온 유저들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의 밈을 수입하자는 개혁 의견을 내었으나 다른 유저들이 백괴사전 고유의 문화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물론 뉴비들도 개혁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이후 이들이 분리독립하여 차린 오사위키가 설립 1년만에 박살나면서 결과적으로 백괴사전은 사이트가 살아나는 효과 없이 분열과 쇠퇴가 더욱 가속되었다. 자매 프로젝트 중 가장 활동이 많았던 백괴게임까지 사실상 리버티게임으로 분리되다시피 한 현재는 사이트가 방치되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유머 기준[편집 | 원본 편집]
백괴사전 입문 난이도가 높은 근본적인 이유다.
백괴사전은 위키백과과 달리 사실을 요구하지 않으며 리브레 위키나 나무위키처럼 진실에 적절한 유머를 넣는 위키가 아닌 거짓된 내용까지 승낙하는 사실 전달력이 완전히 다른 위키이다. 그러나 완전히 구라만 넣는 위키가 아니라 일종의 선의의 거짓말를 활용하여 '이명박+쥐=이쥐명박'같은 드립을 치거나 북한과 같이 엄청나게 까이는 문서에 대해 진실을 넣으면서 매우 유머스럽게 하는 블랙코미디도 존재하는 위키이다.
위키백과의 패러디로 출발한 점까지 고려하여 백괴사전에서는 위키백과처럼 문서를 작성하여 거짓과 왜곡과 비판을 첨가하여 유머를 사용해야만 한다. 이를 백괴식 유머라고 하고 디시위키와 같은 위키에서는 노잼이라고 까이지만 질이 높은 문서는 볼만은 하다. 하지만 이 양식이 꽤 딱딱해서 뉴비의 진입 장벽이 높다. 당장 다른 유머 위키에서 왔다면 위키백과처럼 무미건조하게 왜곡하는 것부터가 당황스러울 수 있다.
또 사이트 엔진마저 위키백과랑 동일하여 언어를 미디어위키로 쓰기 때문에 청황제 독재 제국이라 불리던 리그베다 위키는 물론, 나무마크를 쓰는 나무위키 유저들은 미디어위키를 배워야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센스 좋은 유머 문구는 대체로 복잡한 미디어위키 전용 문법 도배가 되어 있어서 쓰기 쉽지 않다. 틀 문서가 이 문제점을 나름 완화하긴 하나 이로 인해 보는 문서마다 항상 보던 틀을 붙여서 뇌절 드립이 유행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아직도 공대 개그와 이명박 대통령 집권기 시대의 드립을 치고 있다. 그나마 정치인 유머는 아직 백괴사전에서 많이 까이는 정치인들이 다수 살아있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을 주 이용층으로 하여 모두까기 용도로 만든 사이트라 논란거리가 되더라도 일단 백괴사전에서 지향하는 SPOV를 제대로 지키기만 하면 결국 해소되겠지만...
공대 개그는 답이 없다. 미분 적분 이야기가 아직도 유행하는 백괴사전인데 문과 출신으로 이공계 지식이 부족한 다수의 대한민국 성인 네티즌들이 이 유머를 이해하기 힘들다. 본진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도 공대 개그는 Geek의 문화라 소수에 그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본진인 언사이클로피디아도 이런 공대 개그를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사이트 정체성부터 대중화에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현재 지역 문서들은 적은 편이나 한때 이들 문서에 지역드립까지 존재하여 백괴가 망할 사태가 일어나자 문제가 되는 지역 문서들을 모조리 갈아 버렸고, 인터넷 여론의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험악해진 2015년 이후에는 예전처럼 블랙 코미디를 적기 힘들게 되었다.
OSA를 비롯한 여러 백괴 뉴비들이 백괴사전을 개혁하려고 시도하였고, 죽창드립의 적극 도입도 거론되었지만 보수적이거나 방임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다른 유저들로 인해 진행이 막혔다. 백괴게임과 백괴인용집 못지않게 재미있던 자매 프로젝트였던 백괴뉴스조차 현재에도 2010년 전후 기간의 유머를 활용한 뉴스가 종종 올라오니 참 답이 없다.
그래서 초딩들이 백괴사전을 점령하여 초딩드립을 싸지르는 등 사이트 이용 연령층이 지나치게 주저앉아 성인들이 공감할 만한 유머가 거의 없다. 덕분에 고오급지던 백괴사전 유우머는 그 의의조차 상당히 상실하였다. 다만 디시위키의 운영 중단 이후 극소수가 유입되었는지 디시위키 스타일의 문서도 간혹 생성되면서 최근바뀜 문서는 이전에 비해 좀 더 풍성해진 상황이다.
근황[편집 | 원본 편집]
결국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머위키이자[3], 인터넷 유머에 카더라와 눈깔괴물 등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유머위키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었던 백괴사전은 친목질, 재미없는 유머,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유저가 빠져나가다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를 뒷배로 둔 대체재인 디시위키의 등장으로 큰숲백과 못지 않게 망조 든 위키가 되었다. 그러나 백괴사전 특유의 백괴식 유머 및 문서 구성 방식은 Lihe 위키나 여기 큰숲백과 등 백괴사전에서 갈라져 나오다시피 한 위키들에게 남았고 나무위키식 취소선드립에 일부가 흡수되었으며, 디시위키의 틀 도배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아직 남아있는 백괴사전 특유의 유머를 보고 싶으면 여기로 가라.
결론은, 제대로 된 유머위키를 보고 싶다면 적어도 백괴사전은 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개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2020년대부터 디시위키마저 쇠락하는 등 유머 위키가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멸종 단계에 들어서서 나중에 유머 위키 붐이 다시 부는 상황을 이끄는 게 아니면 흥할 일이 없다.
2019년 8월에 백괴사전은 서버 고장으로 인해 접속 불가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2021년에 본진인 미국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서버를 이용해 다시 사이트가 열리는 등 생명력 하나는 끝내주는 위키이기도 하다. 그래서 언사이클로피디아 프로젝트에 합류한 사이트 개설 초기의 결정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디시위키가 2023년 10월 6일로 편집 동결 및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두 위키의 경쟁 중 살아남은 위키는 백괴사전이 되었다. 그래서 소수나마 이쪽으로 유입되었는지 최근바뀜 문서가 이전보다 길어진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문서 수가 10000을 넘지 않는 위키임에도 불구하고 4~5명 이상의 반달이 다중 계정을 3개~심하면 50개 이상 만들어낸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 국제 프로젝트인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사이트 디자인 기조에 맞게 대문을 일부러 위백과 유사하게 하였다. 디자인도 벡터라 위백과 비슷해서 위키백과 문서에 들어가면 여기가 백괴인지 위백인지 헷갈린다.
- 다른 커뮤니티에서 끌고 들어온 분쟁이 포럼에서 자주 터져 한때 백칸반도(백괴+발칸 반도)라는 별명이 있었다. 위의 재미없는 유머와 더불어 백괴사전에 뉴비 입문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했다. 지금은 백괴사전 자체가 관심을 못 받기도 하고, 백칸반도 문제도 없어져서 조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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