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약칭 IE)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웹 브라우저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이 나올 당시에는 모자이크와 그 직계 후손인 넷스케이프가 인터넷 서핑을 위해 등장하여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잡고 있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넷스케이프를 이기기 위해 Windows 전용 웹 브라우저를 설계하는데, 이것이 바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Windows의 폭발적인 보급을 무기로 점유율을 순식간에 높이며 마침내 IE 버전 6에서 넷스케이프를 도태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IE6의 심각한 보안 문제와 넷스케이프 개발진이 새로 만든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가 등장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전 6 이후 해체시켰던 웹 브라우저 개발팀을 다시 소집해 IE 7을 만든다.
그러나 ActiveX의 보안문제는 ActiveX의 구조상 해결할 수 없는 것이었고 ActiveX의 기능은 HTML5와 자바스크립트의 조합으로 대체가 가능했으며 설상가상으로 구글의 크롬 웹 브라우저가 가볍고 빠른 인터넷 접속 속도를 무기로 웹 브라우저 전쟁에 참여하여 IE의 점유율을 빼앗았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끝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기하고 바닥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든 Edge 웹 브라우저를 만들게 된다.
ActiveX[편집 | 원본 편집]
ActiveX는 웹 브라우저가 Windows 커널 API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웹 API의 일종이다. 경쟁 제품이였던 넷스케이프에 비해 더 높은 자유도를 웹 브라우저에 부여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ActiveX를 사용한 웹 페이지에 들어가면 메뉴 바 아래에 ActiveX 기능과 연동되는 서드 파티 exe 파일 설치를 묻는 창이 뜨고 사람들은 이 exe 파일을 설치하고 웹 브라우저에 추가적인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윈도우 운영체제에 직접 접근하여 운영체제의 기능을 마음껏 쓸 수 있기 때문에 해커들이 이 ActiveX 기능을 이용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등 보안 문제가 발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선택적으로 ActiveX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어떻게든 개선을 해보려 했으나 커널 직접 접근을 막으면 자바스크립트에 밀려 순식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도태될 가능성이 컸기에 쉽사리 ActiveX를 포기하지 못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같은 일부 국가는 아예 은행 업무 같이 웹에서 모든 활동을 ActiveX로 처리하는 등 심각하게 ActiveX에 의존하는 것도 마이크로소프트가 ActiveX를 버리지 못하게 한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단점이 장점을 충분히 잡아먹는 나쁜 기능이었기 때문에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ActiveX를 완전히 제거한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만들겠다고 선포하자 대한민국 같은 ActiveX 사용 국가들에서는 난리가 났다.
TMI[편집 | 원본 편집]
- 인터넷 익스플로러 6까지는 한 창에 하나의 웹페이지만 띄울 수 있었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7부터는 탭 기능이 추가되어 여러 페이지 중 하나를 골라 브라우저 창에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 Windows XP는 IE 버전 8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IE 버전 9부터는 무조건 Windows Vista(실질적으로는 Windows 7)부터 설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