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고바우 영감은 김성환 화백이 1955년부터 2000년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에 연재한 4컷 신문 만화이다.
고바우 영감은 원래 정치색이 없는, 일상을 주제로 한 개그 만화였다. 그러나, 동아일보에서 1컷 시사만평란이 없어지자, 고바우 영감은 없어진 시사만평을 대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고바우 영감의 촌철살인은 독자들의 호평과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는 장기 연재의 비결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를 아니꼽게 바라본 정권에 의해 만화가 검열되거나 작가가 벌금형 등에 처해지기도 하였다. 다른 만화에 비해 이 정도로 끝난 이유는, 김성환 화백이 미국과 연줄이 있었고 또한 만화 자체가 국내 영향력이 매우 강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주한미군의 만행(파주에서의 무차별 폭행, 엽총 살인, 다이옥신 방류 등)을 폭로하는 만화조차도 그릴 수 있었다.
- 똥 치우는 사람도 경무대에서 일하면 권력자라는 내용의 만화를 실었다가 검열
- 이 편은 김성환 본인이 1997년 7월 26일자에 리메이크하여 다시 써먹는다.
- 고바우 영감이 엿장수와 바둑을 두는데 가윗소리가 나서 검열
- 고바우 영감의 대머리가 빛나서 검열
- 유신 헌법을 개헌하는 것을 지지해서 검열
- 평화선이 사라지는 것을 비판해서 검열
- 고바우 영감을 본 한 60년대 고관이 이를 비판하자, 어린이날에 고바우 영감이 당 고관에게 어린이처럼 얼러서 사탕을 먹임.
- 붓 달린 풍차에 돌격하는 돈키호테를 그려 검열
- 1979년 망년회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별 2개짜리가 별 4개짜리보다 위에 있어서 검열
- 안중근: 안중근 의거일과 박정희 사망일이 같자, 고바우 영감이 의문을 표하는 데서 등장
- 한국 대통령: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
- 이명박: 민주자유당 전국구 후보 25번 및 1996년 선거 비용 축소 논란
- 김일성: 김일성 사망설 등
- 김정일: 노동 탄압 관련 정주영과의 대화 등
- 이주일: 코미디언 겸 14대 총선 출마
-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 조순: 당시 서울시장
- 김종필: 3김 중 1인, 전 국무총리
- 소련 서기장: 스탈린, 흐루쇼프,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 고르바초프
- 보리스 옐친
- 미국 대통령: J.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부시, 빌 클린턴
- 일본 총리: 미야자와 기이치, 호소가와 모리히로, 하시모토 류타로, 모리 요시로 등

1950년에 만화 잡지를 전전하며 연재되었다가 1955년에 동아일보에 정착, 1980년 8월에 신군부에 의해 해고되었었다. 그러나 《고바우 영감》의 연재 중단에 국민들의 눈총을 받자 다시 복귀할 것을 주선하였고, 1980년 9월 11일에 조선일보에서 연재하였다. 조선일보 시기 풍자 수위는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더 높아졌으며, 1992년에는 문화일보로 이적하였다. 《고바우 영감》은 2000년 9월 29일에 14139회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으며, 기네스북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50년 241일간 연재되었다. 1955년~1961년 일부 연재분과 조선일보-문화일보 연재 시기의 작품은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고, 그 외 대다수는 동아일보에 소장되어 있다.
- 영화 부당거래의 명대사인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와 유사한 문장인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생각한다"는 고바우 영감의 1959년 12월 23일자의 소제목이었다.
- 2010년대 후반에 유행한 '가짜뉴스'라는 단어는 1984년 만우절에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