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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Computer) 는 매우 전지전능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지금 이 문서를 읽고 있는 것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당신 주변의 거의 모든 것들이 컴퓨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중에 AI가 많이 발달하고, 컴퓨터가 자기복제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컴퓨터들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역사

세계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인 아타나소프-베리 컴퓨터의 모습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는 1939년에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교수였던 존 아타나소프(John Vincent Atanasoff)와 그의 조수였던 클리포드 베리(Clifford Berry)가 같이 만든 아타나소프-베리 컴퓨터(Atanasoff-Berry Computer)가 최초입니다. 아타나소프-베리 컴퓨터는 이후 1942년에 완전히 완성되었습니다. 1944년에 앨런 튜링의 고안으로 만들어진 콜로서스(Colossus)는 아타나소프-베리 컴퓨터보다 더욱 발전했지만,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었기에 당시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흔히 세계 최초의 컴퓨터라고 잘못 소개되고 있는 에니악(ENIAC)은 1946년에 발표되었습니다.

1945년, 폰 노이만은 컴퓨터 내부의 기억장치에 소프트웨어 방식의 프로그램을 내장,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여러 가지 작업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장 방식 컴퓨터의 개념인 '폰 노이만 구조'를 발표했고, 1949년에 최초로 이것을 실용화한 컴퓨터인 에드삭(EDSAC)이 발표되었습니다.

1950년, 최초의 상용화된 컴퓨터인 유니박 I(UNIVAC I)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컴퓨터들이 출시되었지만, 가격이 아주 비쌌기에 일반인이 살 수 없었고, 기업이나 정부 등에서만 구입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1975년, IBMIBM 5100 포터블 컴퓨터(5100 Portable Computer)가 출시되었습니다. IBM 5100 포터블 컴퓨터는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게가 25kg 이나 되었기에 휴대용 이라기보단 쉽게 '이동'이 가능한 컴퓨터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500kg가 넘어가는 컴퓨터들에 비하면 굉장히 획기적이었습니다.

파일:IBM pc 5150.jpg
PC의 개념을 확립시킨 IBM 퍼스널 컴퓨터 5150의 모습

1981년, IBMIBM 퍼스널 컴퓨터 5150(Personal Computer 5150)을 발표했습니다. IBM 퍼스널 컴퓨터 5150의 등장으로 PC의 개념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다른 회사들은 이 컴퓨터의 규격인 'IBM PC'규격에 맞추어 부품 등을 생산했기에, 일반인들도 부품을 사서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립 PC라는 개념도 이것 덕분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다양한 형태로 인간의 삶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는, 당신이 컴덕이 된다는 것이 나쁠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목적

최초로 컴퓨터가 만들어진 목적은 '계산 용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단순 계산만이 아닌, 각종 업무 처리와 수업용, 감시용, 오락용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컴퓨터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든, 컴퓨터는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컴퓨터를 삐지게 할 경우, 컴퓨터는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라고 하면서 스스로 회로를 망가뜨려 자살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컴덕들에게 컴퓨터는 장난감과 같은 존재이거나, 매우 흥미로운 존재입니다. 컴덕에게 컴퓨터가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컴퓨터과학에서는 도구일 뿐이며, 실험 대상일 뿐입니다.

그 외

70~80년대에 세탁기 등에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여기저기에 '컴퓨터'라는 단어를 붙이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동네 세탁소에 '~컴퓨터크리닝' 같은 이름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컴퓨터 청소해주는 곳이 아니니 PC를 들고가면 안됩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 문서를 참조하면서 고치는 것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참조 정도로만 사용하시고, 정말 큰 문제가 발생했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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