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Sudo위키/컴맹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어? 인터넷 버튼이 어디갔지,,”

컴맹,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며

“야, 니 컴퓨터 인터넷 버튼은 왜 이상하게 생겼냐?”

컴맹, Firefox 아이콘을 가리키며

“포토샵이랑 엑셀 좀 깔아줘”

컴맹, 컴덕에게 불법 복제 행위를 요구하며

“야, 너는 컴퓨터 잘하면서 그런것도 없냐?”

컴맹, 컴덕이 포토샵이 없다고 말하자

컴맹 (Com盲) 은 컴덕을 괴롭게 하는 존재입니다. 세진컴퓨터랜드의 제거 대상이기도 했었지만, 끝내 다 제거하지 못한 종족입니다.

주의 사항

이 문서에서 컴맹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은 단순히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는 의지도 없이 매번 컴덕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징징거리기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이기만 하다면 컴덕들이 분노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단순히 모르기만 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컴맹들은 컴덕을 괴롭게 하고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증상

  • 펜티엄5는 왜 안나오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 Windows가 전세계에 유일하고, 가장 편하며 빠른 OS라고 생각합니다.
    • 애초에 Windows 이외의 OS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리눅 뭐시기컴덕같은 덕후들이 돈 아끼려고 뻘짓하며 쓰는 것이고, 엄청 어렵고 막 까만화면에 글씨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냥 리눅스를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겠지만...
  • 64비트 CPU와 4GB 이상의 램이 장착되어 있는 컴퓨터에 32비트 OS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컴맹의 컴퓨터

파일:Whaticsimumu.jpeg
사진만 찍어서 보내며 고장 원인을 찾아달라고 하는 답없는 컴맹에게 컴덕이 말합니다,
"내가 CSI냐"

컴맹의 컴퓨터는 연구 가치가 높습니다. 수 많은 애드웨어와 필요 없는 액티브 X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컴퓨터를 쓰는 사람의 뇌까지 연구해보고 싶을 지경입니다. 컴맹의 컴퓨터는 산업폐기물이니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컴덕들은 왠지는 몰라도 꼭 정리하고 고쳐줍니다. 사실 그럴 필요없습니다. 그냥 포맷해버리고 도망가면 됩니다. 아니, 애초에 컴맹의 컴퓨터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가장 속 편합니다.

컴맹의 지능

컴맹들의 지능은 굉장히 낮으며?, 알려주는 것도 금방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려주려고 해도 제대로 듣지를 않는 경우도 많고. 선을 연결하지도 않고 작동이 안된다면서 고쳐달라고 부르거나, 어느 선을 어디에 꽂아야할 지 모르는 것을 볼때면, 유아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컴맹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거나, 인터넷 검색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컴덕에게 컴퓨터를 고쳐달라고 하고, 고치는 동안 옆에서 빨리 좀 고쳐달라고 보채는 것을 봤을 때, 무의식에 존재하고 있던 유년기적인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는 컴덕에게서 마치 오이디푸스 컴플렋....(퍽)

아..아무튼, 컴맹은 굉장히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컴맹은 컴퓨터를 무서워하거나 깊이 연구하고 싶지 않고, 그냥 단순히 하던 것만 계속 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컴맹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컴덕 코스프레

컴맹이 아주 조금 발전한 자신의 실력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날뛰는 상황이 오는데, 이때를 '컴덕 코스프레하는 컴맹'이라고 부릅니다. 컴덕이 잘못 발전하면 되는 '흑화형 컴덕'과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것 입니다. '리눅서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 만능 기술자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것이든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당신의 컴퓨터에 절대 손대지 못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불법 복제 프로그램이나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을 깔아준다면 하드 디스크로 패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이상한 것들로 대체를 한다면 당연히 의심해야 하는 것이고, 악성코드 등이 있다면...그러니까 하드 디스크로 패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빨리 막지 않으면 당신의 컴퓨터에도 피해가 갈뿐만 아니라 앞으로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칠 것이기에, 최대한 빨리 처단하는게 좋습니다.

어이를 터는 행동

파일:Com maeng p.jpg
컴맹의 아주 친절한 답변

컴맹은 컴퓨터를 잘 모르기에 본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타인에게 아주 큰 웃음을 주거나 어이를 털어버립니다. HDD에 파일을 많이 저장하면 HDD가 무거워지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미 매우 유명합니다. 실제로 저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아주 가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상황을 보면, 굉장히 친절한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어이가 털립니다. 일부러 저렇게 답변하는 것인지, 정말 몰라서 저렇게 답변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기에 섣불리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확실히 컴맹에게서 나타날만한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등에 대한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는 컴맹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렇지 못한 컴맹은 심할 경우, 컴퓨터를 사면서 "여기 네이버 좀 설치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엄청나게 웃을 것 같지만, 그렇게 웃는 것은 실례이므로, 조용히 뒤에서 웃거나 화장실에 가서 웃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FDD에 신용카드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역시 매우 어이가 털립니다. 웃지 말고, 이곳은 카드를 넣는 곳이 아니라는 것만 진지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의 밝기가 0으로 맞춰져 있어서 당연히 안보이는 것을 고장났다고 고쳐달라고 하거나, 마우스를 화면에 갖다대면서 왜 안되냐고 하는 컴맹들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웃기고 어이가 털리는 일들이 설마 일어날까 싶지만, 설마가 사람을 Gotcha!

컴맹은 당신의 가족, 형제, 친구, 언니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편할지도 모르지만..직장 상사 등이 컴맹이고, 당신에게 늘 도움을 요청한다면 당신은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컴맹은 본인이 극복하지 않으면, 극복이 사실상 불가능 하니까....Good Luck...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컴맹들 입장에서는 모르기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고, 어이가 없는 행동일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것들로 컴맹을 놀리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컴맹도 그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자기 자신은 과거에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나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컴맹이라면

지금 이 문서를 보고 있는 당신이 만약 컴맹이라면, 당신의 목표와 하고 싶은 것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컴퓨터에 대해 공부를 쉬운것부터 시작하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2. 컴퓨터를 공부할 마음이 없다면, 최소한 컴덕을 부려먹는 짓은 하지 마십시오
  3. 컴덕에게 도움을 청할 때는 최소한 출장비를 주거나 음식이라도 사주십시오

위의 3가지 중 하나라도 지킨다면, 컴덕들은 당신을 싫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당신은 개념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컴덕들은 당신과 같은 상황에서 출발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넘쳐나는 사람은 당연히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공부한다면, 당신도 훌륭한 컴덕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의 삶에서 많은 것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활용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 컴퓨터에 대해 공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컴퓨터 관련 문제가 있다면 일단 인터넷 검색부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Lihe 위키에서도 딱히 컴맹을 위한 문서는 아니지만, 컴퓨터 문제라는 문서가 있으니 가볍게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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