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성 수막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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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gleriasis
아메바는 하나의 류를 형성할 정도로 많은 수의 종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이다. 근데 이 중에 좆같은 새끼가 있는데 뇌에 기생해서 수막뇌염을 일으키는 Naegleria fowleri종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무식한 새끼들이 뇌수막염이랑 수막뇌염이랑 똑같은 건줄 알고 아메바성 뇌수막염이라 부르는데 아니야 이 병신들아!
대충 설명하자면 뇌수막염보다 수막뇌염이 스케일이 더 크다고 보면 된다. 뇌수막염은 수막에 염증 생기고 끝이지만 수막뇌염은 뇌염이랑 뇌수막염이랑 동시에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당연히 수막뇌염이 치사율이 더 높다.
아메바에 감염된 후 7일 이후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 두통
- 어지럼증
- 열
- 구토
- 목의 강직(뻣뻣함) - 아메바성 수막뇌염의 주요 증상중 제일 특별한 증상이다. 목에 강직이 나타나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 정신착란
- 환상
- 운동능력실조
- 발작
- 주의력 결핍
치사율이 95-99%다. 그 어떤 통계에서도 9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 이후는 멍청이가 아니라면 누구든 예상할 수 있으리라 본다.
원인 아메바는 주로 담수에서 기생하고 있는데 특히 호수에서 발병 확률이 제일 높다. 호숫물이나 담숫물을 코로 코렁탕 마시듯 넘겨버리면 감염될 수 있다. 수영장에서는 위생 처리를 똑바로 했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아니 생각해봐도 염소를 쫙쫙 들이붓는 수영장 물에 살아남는 생물 자체가 없을텐데?
근데 아메바는 단세포 생물이라 무성생식을 하기 때문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비염 환자들이 하는 비세척기를 깨끗이 관리하지 못하면 코로 아메바가 들어가서 수막뇌염 걸리는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 병을 예방하려면 비위생적인 담수를 코로 들이마시지 않으면 된다.
아메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약이 개발된 적도 없고 개발된 것도 없고 효과 보이는 것도 딱히 없어서 불치병이다. 현재 그래도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암포테리신 B를 투약하는 것이 있단다. 최근에는 밀테포신이랑 저체온치료로 감염된 환자를 살려낸 경우가 있으나 확실하게 검증은 안 된 듯.
아무래도 크게 없는 듯 하다. 당장 철자마저 틀린 게 수두룩한데 국내에 한 번 발생했다면 적어도 논문 한 건은 보고되었을 정도로 큰 사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