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삼양식품은 1963년 국내 최초로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을 제조한 식품기업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원래 1961년 막 창업했을 때에는 식용유 개발을 시도했으나, 굶고 있는 1960년대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고 식용유 사업으로는 사업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영진들이 일본 묘조식품의 라면제조기술을 받아와 최초의 대한민국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했다.

이후 뽀빠이 과자 등을 생산하며 잘 나가는 듯 하였으나 4년 차이로 창립되어 라면 시장에 뛰어든 농심을 막지 못하고 우지 파동 사건과 IMF 경제 위기를 연타로 얻어맞으며 파산 직전까지 몰리고 만다.

이에 OEM 식품 제조로 버티다가 2012년에 마침내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얻는 한편, 매운맛 챌린지 등 SNS에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홍보에 힘입어 라면 내수 실적 및 수출 실적이 개선되고 불닭볶음면의 파생상품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사업 실적 반등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