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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사물인터넷(Internet on Things)은 일상 생활에서 쓰는 모든 사물에 디지털 정보 처리 기능을 추가하여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제어하는 체계를 말한다.

보통 제어용 단말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사물끼리의 전기 신호 통신에 의한 상호 작용으로 인간이 수동으로 작동에 개입하는 일을 최소화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Wi-Fi의 표준 중 하나인 IEEE 802.11mc나 블루투스 통신을 사용해 무선으로 각종 물건을 제어할 수 있고, 유선 통신으로 제어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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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워치: 손목시계형 전자 장치로 기존 전자 손목시계에 각종 정보 처리 기능을 결합한다는 컨셉으로 도입되었다. 생체 신호 측정 및 분석 기능을 추가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이 인기를 얻어 새로운 효도 상품으로 각광받는다.
  • 스마트 가전: TV, 냉장고, 전자렌지, 에어컨 등의 전자 가전에 범용성을 늘린 형태이다. 이 중 스마트 TV는 셋톱박스 대체용으로 상당히 보급되었으나 나머지는 아직 보급까지 갈 길이 멀다.
  • 홈 CCTV 및 이와 연계된 자동 방범 체계 구축
  • 스마트 하우스 개념으로 아예 가스 밸브, 냉난방 및 조명 전체 체계, 심지어 오븐과 옷장과 방문의 잠금 장치 제어까지 전부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이 가정 내 사물인터넷 도입의 최종 목표다.
  • 자동차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것도 여기 포함된다.
  • 각종 의료기기에 사물인터넷을 도입해 환자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도 만들 수 있다.
  • 공공 시설물을 스마트폰/스마트 워치 등으로 터치 한 번에 제어하는 시스템도 포함되며 아예 센서를 활용해 인간이 정기적으로 손을 대지 않아도 평상시 알아서 주변 환경에 맞게 지정된 동작을 하며 그 상태를 사람에게 알리는 공공 시설물(예: 자동으로 펼쳐지고 닫히는 차양막, 버스 정류장 배차 정보에 따른 정류장 내 전광판 및 조명 장비 제어)도 여기 포함된다.

보급이 더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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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과거에 각종 전자 단말기를 사용해 각종 데이터 통신으로 사물을 제어한다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에서 딱 한 단계(제어용 전자 단말기를 스마트폰으로 통일하고 사람의 개입이 없는 사물끼리의 자동화된 상호작용을 추가) 더 나간 개념임에도 유비쿼터스 사회 체계의 도입 실패를 유발한 다른 핵심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아직 남은 핵심 문제로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1. 가격: 예를 들어 그냥 옷장과 스마트폰으로 개폐 제어가 가능한 전자 잠금 장치가 달린 옷장이 있다면 전자 잠금 장치가 달린 쪽이 무조건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에 효용을 못 느끼는 소비자는 그냥 수동으로 여는 옷장을 더 선호한다. 문제는 기존에 사물을 사람이 수동으로 다루는 것에 적응하여 그냥 옷장을 택할 사람이 아직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대량 생산/사물인터넷에 대한 프리미엄 포기 등으로 가격 차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야 가정 내 완전한 사물인터넷 운용이 가능한데 이런 가격적 부분에 힘을 쏟는 메이저한 상품 제조업체가 많이 부족하다.
  2. 플랫폼의 파편화: 여러 제조사가 독점적인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공급하려고 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제품 간에는 제어가 되지 않거나 되어도 몇몇 기능에 제한이 걸린다. 또 제어용 단말기의 종류를 타기도 한다. 가령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사물 제어용 스마트폰 앱을 써야 삼성전자의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던가…
  3. 보안과 안정성(또는 내결함성): 사물의 주인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물건의 사용 권한을 탈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직 통신 보안 기술이 성숙하지 않았는지 사물인터넷이 없거나 비활성화된 사물에 사람이 직접 제어에 개입하는 것이 통신을 통한 원격 제어로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사물을 다루는 것보다 대체로 보안성이 좋다는 문제가 있다. 그 외에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물건이 오동작하거나 고장났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기보다 사물을 정지시키고 사람이 직접 수리하는 것이 더 낫다면 사물인터넷 도입의 효과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