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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서포 김만중.

조선시대의 문인이며 대제학의 자리에까지 오른 지식인. 다른 무엇보다도 구운몽으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아빠인 김익겸이 강화도에서 죽는 바람에 엄마가 혼자 키웠다고 한다. 엄마인 해평 윤씨는 학구열에 뒤지지 않는 편인지라 김만중도 어릴 때부터 책만 읽었다.

14세에 진사 초시, 16세에 진사, 이후 각종 벼슬을 다 해보면서 ㄹㅇ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러나 사대부라면 누구나 그랬듯이 사화나 별의별 사건에 다 휘말렸고 대제학에 오른지 오래 되지 않아 유배를 당하게 됐다.

참고로 구운몽도 유배 중에 지은 것이다. 구운몽을 지은 이유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어쩌면 넘나 심심한 나머지 한번 글이나 써보까 하고 썼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든 엄마를 위한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