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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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또는 엔비디아는 1993년 젠슨 황에 의해 창립된 그래픽 칩셋(GPU) 제조 회사이다.

2023년 5월 30일에 반도체 집적회로 제품 전문 설계 및 제작사로서 최초로 나스닥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으로, 외장 그래픽 카드 제조업계와 신경망 기반 AI 개발업계, 자율주행 차량 설계업계에서 시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국제적 규모의 대기업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93년에 혜성처럼 나타난 NVIDIA는 1990년대 말에 내놓은 RIVA시리즈로 당시 3D 그래픽 가속 카드의 제왕이던 3dfx를 제압하여 몰락시키고 2002년에 파산시킨다.

이때 덤으로 S3 그래픽스와 PowerVR이 나가떨어지고 창립 10년만에 NVIDIA는 그래픽 카드 칩셋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이후 다른 그래픽 칩셋 제조회사를 거의 다 인수한 ATI와 20년 가까이 경쟁하고 있으며 지포스 FX 시리즈[1]와 GTX 400 시리즈를 내놓은 때를 제외하면 항상 ATI(현 AMD Radeon Technology Group)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CUDA와 GPGPU[편집 | 원본 편집]

2008년부터 CUDA라는 병렬 연산용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학계에 어필하면서 신경망 AI에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자를 많이 했는데 2022년 하반기부터 신경망 AI 기반 생성형 AI 붐이 불면서 무지막지한 떡상을 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이 아닌 엄연한 제조업체임에도 시가총액에서 페이스북을 능가하고 구글을 추격하는 등 엄청난 떡상을 하였다. 그래서 엔비디아에서 만드는 개발용 보드인 젯슨(Jetson) 시리즈도 그래픽 성능이 높은 특이한 ARM 기반 SBC 취급 받던 초기와 달리 지금은 임베디드 인공지능 기기 개발과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의 필수품 취급을 받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NVIDIA는 팹리스 회사로, GPU의 설계만 하고 실물 제작은 TSMC 같은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에 맡긴다. 이는 반대로 독점 생산을 기획했던 3dfx를 몰락시킨 방법이기도 하다.[2]

B2C 시장에서는 게이머들과 게임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독점적인 PC 그래픽 카드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B2B 시장에서는 온갖 갑질과 계약 파탄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다. 하지만 신경망 AI 열풍으로 AI가 주력 사업부문이 되자 기업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가속기를 주는데 반해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는 계속 가성비가 나빠져서 시장 내 이미지가 반대가 된 상황. [3] 하지만 NVIDIA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고 CUDA의 보급 등 시장 선점 능력이 좋다보니 엄청난 연산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등지에서는 어쩔 수 없이 NVIDIA의 GPU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신경망 연구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둘 다 성과가 좋아 자율 주행 차량용 칩셋은 대부분 엔비디아제이며, 2022년부터 ChatGPTNovelAI 이미지 제너레이터로 데이터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엔비디아의 GPU가 AI 연구 개발 용도로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

ARM Holdings를 인수하여 자체 CPU 개발력을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전술한 B2B 시장에서의 악명 때문에 인수가 늦어지다가 결국 엔비디아가 인수를 포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테그라닌텐도 스위치에 들어가는 등 ARM 호환 CPU의 제조는 계속하고 있다.

제품군[편집 | 원본 편집]

  • NV1과 NV2, RIVA 시리즈: 창업 후 초기에 개발하던 그래픽 카드 명칭
  • Geforce 시리즈 :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 카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유무에 따라 Geforce RTX와 Geforce GTX로 나뉜다.
  • RTX 시리즈: 2020년부터 아래 두 브랜드가 RTX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병합되었다.
    • Quadro 시리즈: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다.
    • Tesla 시리즈: 데이터센터용 그래픽 카드다.
  • nForce 시리즈: AMD CPU용 메인보드 칩셋, 현재는 단종되었다.
  • Tegra 시리즈: 엔비디아에서 만든 ARM 호환 CPU이다.
  • Geforce NOW™: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다.
  1. 창립자였던 젠슨 황은 이걸 출시한 직후가 엔비디아에게 가장 위험했던 순간이었다고 하며, 대한민국의 PC방들이 이걸 다 쓸어가지 않았으면 3dfx 인수 후라 재정 상황이 약해졌을 엔비디아 역시 파산했을 수 있었다고 한다.
  2. 참고로 ATI는 3dfx 망하는 꼴을 보고 레퍼런스 그래픽 카드 제조 사업부를 사실상 분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세워진 회사가 지금도 라데온 그래픽 카드만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평이 좋은 사파이어 사다.
  3. 경쟁사인 AMD는 애플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아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대체재로 공급한 적이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Xbox/스팀 덱의 사례처럼 가정용 콘솔 게임기 제작사 및 핸드헬드 PC 제조사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등 B2B 커스텀 그래픽 칩셋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