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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도 2000년대 들어 도입 요구가 나왔으나 통신사들이 자사의 전용 WAP 서비스 판매를 위해 휴대폰에 일부러 탑재를 방해하고 있었다. 그나마 노트북과 같이 업무용으로 쓸 목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에 접근이 쉬워 무선랜 PCMCIA 카드 등이 잘 팔렸다. | 대한민국에도 2000년대 들어 도입 요구가 나왔으나 통신사들이 자사의 전용 WAP 서비스 판매를 위해 휴대폰에 일부러 탑재를 방해하고 있었다. 그나마 노트북과 같이 업무용으로 쓸 목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에 접근이 쉬워 무선랜 PCMCIA 카드 등이 잘 팔렸다. | ||
그러다 [[Apple]]의 iPhone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에야 와이파이가 휴대폰에 탑재되었고 802.11n 규격의 공유기가 보급되며 대한민국에서도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 그러다 [[Apple]]의 iPhone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에야 와이파이가 휴대폰에 탑재되었고 802.11n 규격의 Wi-Fi를 지원하는 저가형 공유기가 다수 보급되며 대한민국에서도 전국 단위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스타벅스]] 등의 카페나 공공기관에서도 이용객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실시했는데, 이 때문에 카페나 공공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노트북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카공족 등)이 등장하였다. | ||
그 외에 지하철에도 본래 관제실 - 전동차 간의 통신을 위해 깔아둔 통신 장치를 응용해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하필 LG U+만 SKT, KT와 달리 와이브로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 전동차 내에서 LG U+ 회선 이용자들만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히 LTE 기반으로 전동차 내 무선 통신 방식이 바뀌면서 LG U+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에 끼어드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서비스 제공 품질 측면에서 한동안 다른 두 통신사를 역전하는 일도 있었다. | 그 외에 지하철에도 본래 관제실 - 전동차 간의 통신을 위해 깔아둔 통신 장치를 응용해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하필 LG U+만 SKT, KT와 달리 와이브로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 전동차 내에서 LG U+ 회선 이용자들만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히 LTE 기반으로 전동차 내 무선 통신 방식이 바뀌면서 LG U+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에 끼어드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서비스 제공 품질 측면에서 한동안 다른 두 통신사를 역전하는 일도 있었다. | ||
2025년 8월 5일 (화) 22:29 기준 최신판
Wi-Fi(와이파이)는 IEEE 802.11 통신 표준을 기반으로 Wi-Fi 얼라이언스에서 정의하는 무선 통신 규격이다.
역사와 특징[편집 | 원본 편집]
1991년부터 개발되어 1997년 발표된 IEEE 802.11를 시작으로 그 개량형 형태로 무선 WLAN 통신 규격이 계속 개발되었는데, 당시에는 그저 무선랜 정도로만 호칭되다가 1999년부터 Wi-Fi라는 정식 명칭을 받았다. 이때 Wi-Fi에는 별 뜻 없이 부르기 좋은 이름을 붙였다는 황당한 작명 배경이 있다.
2007년 발표된 IEEE 802.11n에서 100Mbps 유선랜이 대부분인 21세기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대역폭의 와이파이 규격이 확립되었으나, 반이중(Half-Duplex) 통신 특성에 더해 최대 40MHz에 불과한 주파수 채널 폭 등의 문제로 인해 더 통신 속도가 좋은 규격이 계속 개발되어 Wi-Fi 6(IEEE 802.11ax 기반)이 상용화되었으며, 2023년 현재 전이중(Full-Duplex) 통신으로의 개량을 목표로 한 Wi-Fi 7(IEEE 802.11be 기반)이 2024년 규격 확립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주택가의 실내에서는 무선공유기(Wireless Router) 등의 와이파이 신호원(AP) 간의 간섭이 심해 신호를 주고받는 영역(커버리지, Coverage) 반경 5m를 넘어가기만 해도 종종 와이파이가 끊기는 일이 발생하지만 연결 기기가 적은 너른 곳에서는 100m 거리에서도 발신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타 무선 통신 규격 대비 고성능이기에 가정 내 PC는 물론이고 고성능 임베디드 기기부터 지하철 같은 대규모 무선 통신이 필요한 공공시설과 산업체까지 모두 와이파이 기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IEEE 802.11 계열 표준 일람[편집 | 원본 편집]
- 802.11: 다음 세대와의 구분을 위해 레거시 와이파이라고도 불린다. 최초라 그런지 최대 2Mbps 정도의 통신 속도를 나타내지만 이 당시에는 모뎀이 인터넷 접속에 쓰였다는 걸 감안하면 당대에는 고성능이었다.
- 802.11a / 802.11b: 1999년 발표된 개량형. a는 속도가 빠르나 5GHz 전파 대역으로 인해 커버리지가 좁으며 b는 2.4GHz라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나 속도는 느린 편이다. 최대 54Mbps(a)/11Mbps(b)의 속도로 통신 가능하다.
- 802.11g: b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 a 급의 통신 속도를 자랑하는 개량형.
- 802.11n: 최대 100Mbps의 통신 속도로 가정용으로 보통 쓰이는 100Mbps 유선LAN 인터넷의 대역폭을 완전히 감당 가능하다. 이때부터 Wi-Fi는 무선 통신 기능의 필수 탑재 사양이 되었으며 Wi-Fi 4라는 이명을 받았다.
- 802.11ac: 2013년 Wi-Fi 5라 불리며 통신 속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된 인기 규격. 위상배열 기능이 추가되었다. 속도가 크게 올라 Gbps 속도의 통신이 가능하며 저가형 공유기가 아니면 이제 Wi-Fi 4와 5는 같이 지원한다. 하지만 5GHz 주파수 단독 대역 사용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다.
- 802.11ax: Wi-Fi 6과 그 확장판 6E이다. 공공 장소나 야외 무대, 지하철 등 많은 전자기기가 존재하는 공간에서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개발되었다. 6과 6E의 주요 차이는 6GHz 주파수 대역 신규 지원 여부이다.
- 802.11be: Wi-Fi 7이라 불리며 실시간 양방향 통신을 위해 전이중 통신 규격으로 개량을 목표로 개발 중인 규격이다.
여기서부터는 부가 기술 표준이다.
- 802.11i: 와이파이의 보안에 관련된 중요한 기술이다. 기존 WEP 보안 인증이 허점이 있었기에 WPA 계열 등의 보안 통신 규격을 도입했다.
- 802.11r: Fast Roaming 기술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AP를 바꿔가며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 표준이다.
- 802.11mc: 사물인터넷 개념에 필수적인 실내 전자기기 위치 탐색(포지셔닝) 규격이다.
- 802.11ad: 와이기그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불리다 2013년 Wi-Fi 규격에 통합되었다. 60GHz라는 고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속도는 빠르나 초고주파수 전파를 쓰는 만큼 회절성이 매우 약하여 커버리지 반경은 절망적이다. 보통 무선 허브 도킹스테이션에 사용한다.
대한민국과 와이파이[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도 2000년대 들어 도입 요구가 나왔으나 통신사들이 자사의 전용 WAP 서비스 판매를 위해 휴대폰에 일부러 탑재를 방해하고 있었다. 그나마 노트북과 같이 업무용으로 쓸 목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에 접근이 쉬워 무선랜 PCMCIA 카드 등이 잘 팔렸다.
그러다 Apple의 iPhone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에야 와이파이가 휴대폰에 탑재되었고 802.11n 규격의 Wi-Fi를 지원하는 저가형 공유기가 다수 보급되며 대한민국에서도 전국 단위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스타벅스 등의 카페나 공공기관에서도 이용객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실시했는데, 이 때문에 카페나 공공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노트북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카공족 등)이 등장하였다.
그 외에 지하철에도 본래 관제실 - 전동차 간의 통신을 위해 깔아둔 통신 장치를 응용해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하필 LG U+만 SKT, KT와 달리 와이브로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 전동차 내에서 LG U+ 회선 이용자들만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히 LTE 기반으로 전동차 내 무선 통신 방식이 바뀌면서 LG U+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에 끼어드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서비스 제공 품질 측면에서 한동안 다른 두 통신사를 역전하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