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인자 자리를 맡고 있는 구단.

매 시즌마다 바이에른 뮌헨을 저지할 대항마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들을 타 구단에 다 빼앗겨버린다. 특히 뮌헨에게 잘 뺏긴다. 위르겐 클롭에 의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도 구단 유스이자 독일의 미래로 불렸던 마리오 괴체나 리그 톱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앗겼다. 클롭이 감독을 자진사임한 후엔 월드클래스 수비수인 마츠 훔멜스도 뮌헨에 보내주었다.

레반돞이야 지가 원래부터 떠나고 싶어했고, 훔멜스는 뮌헨 유스 출신이고, 괴통수는 유스 시절부터 도르트문트 자체를 싫어했으니 각각 구단을 떠날 이유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뮌헨한테만 선수를 뺏기는건 아니다. 터키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누리 사힌레알 마드리드로, 구단에 전성기를 가져왔던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로, 창조력이 넘치는 헨리크 미키타리안맨유로 보내줬다. 현재 돌문 핵심 스트라이커인 아우바메양도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고 선언한 상태.

다만 빅클럽한테는 선수를 잘 뺏겨도 중소 클럽한테는 오히려 선수를 잘 뺏어오는 편이다. 특히 포텐 가득한 유망주를 데려오는 능력이 탁월하다. 앞으로 독일의 미래가 될 것이라 평가받는 율리안 바이글, 스텟이 상당한 오스만 뎀벨레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인 사례.

수비력이 형편없는데 공격진이 미친 듯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3골을 먹으면 4골을 넣어버리는 닥공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수비의 약화는 확실히 아쉽다. 월클이던 훔멜스가 떠나고 그 자리를 채운게 마티아스 귄터마크 바르트라라는 사실이 너무 뼈아픈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