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악 바이브
Pontiac Vibe / Toyota Voltz
제너럴 모터스(GM)이 토요타와 합작한 폰티악 브랜드의 준중형 크로스오버 스타일 해치백.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총 2세대에 걸처 만들어졌으며, 토요타 코롤라의 플랫폼을 사용해 매트릭스와 같이 개발되었다. 바이브와 매트릭스는 플랫폼과 엔진, 대시보드를 공유하되 각자의 고유한 디자인을 사용했고, 토요타와 GM이 같이 설립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의 NUMMI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1세대 (2002~2008)[편집 | 원본 편집]
2002년 1월에 2003년식으로 처음 생산되었고, 다소 유연한 디자인이었던 매트릭스에 비해 훨씬 날카롭고 크로스오버 스타일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토요타의 1.8L 16밸브 126마력 엔진을 전륜구동 사양에, 118마력 사양을 4륜구동 사양에 제공했으며, 고성능 GT는 164마력을 내는 VVTL-i 사양 엔진을 장착했다. 각 사양에 따라 변속기는 4단 자동과 5단 수동, 4단 자동, 6단 수동변속기가 같이 맞물렸다. 본래 이들 엔진은 130마력과 123마력, 180마력으로 기록되었지만 2006년식부터 출력 계산 방식이 변경되어 위와 같이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이때 만들어진 차량이 토요타 볼츠로 판매되었으며, 매트릭스의 인테리어를 이식해 2004년까지 1만 대를 판매했다. 2005년에 그릴을 키우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며, 2007년식부터는 GT와 4륜구동 사양을 라인업에서 삭제했다. GM 측에서 손해를 본 반면에 토요타 차를 기반으로 했기에 당대 GM차들 중 신뢰성이 가장 높다는 평을 받았고, 기름을 가장 적게 먹는 축에 속했다.
2세대 (2008~2009)[편집 | 원본 편집]
2007년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했으며, 매트릭스의 곡선 중심 디자인 - 바이브의 직선 중심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를 다른 스타일로 재현했다. 이전처럼 GT, 4륜구동, 일반 사양이 같이 존재했으며, 토요타 캠리의 2.4L 2AZ FE 158마력 엔진을 4륜구동과 GT 중심으로 사용하되 기본 사양에는 1.8L 2ZR-FE 132마력 엔진을 장착했고, 2.4L 엔진도 옵션 제공했다. 2009년형 차량으로서 2008년 3월부터 출고되었고, 초반에는 나름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GM이 2009년 4월에 공식 파산하면서,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폰티악 브랜드를 폐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2009년 8월에 2010년식을 판매하고 단종되었다. GM에서는 바이브의 공식 후속을 출시하진 않았지만 캐나다에서는 쉐보레 올란도, 미국에서는 뷰익 엥코르와 쉐보레 아베오로 고객들을 돌리다가 2세대 쉐보레 크루즈의 5도어 해치백 라인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