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숲백과:인큐베이터/SCP 재단/6000~-6999
SCP 재단에서 관리하는 요주의 대상인 SCP-6000부터 SCP-6999까지 간단히 설명한 문서입니다. 각 항목 별 자세한 정보는 SCP 재단 한국 지부나 리브레 위키의 해당 문서를 참조하시고, 큰숲백과에서는 해당 대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달아야 합니다.
6000~6099
- SCP-6001(아발론) - 도쿄에서 관측 가능한 특이점 내의 평행 세계의 지구이자 이상향스러운 모습을 가진 동네다. 이 평행 세계에서는 모두가 가장 이상적인 해피 엔딩(?)을 맞은 것처럼 보이며 기업이나 정부 같은 조직이 없고 인류 이외의 다른 종족이 지성을 얻고 서로 공생하는 듯한 모습을 가진다. 여기도 재단이 제일 규모가 크다고 한다. 해당 문서는 평행 세계에서 고양이로 존재하는 다른 자신과 함께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어느 관측자의 이야기와 이 평행 세계의 처분을 두고 SCP 재단 세계관에 존재하는 각 단체들의 의견 진술서가 교대로 나타나는 형식을 취한다. 여담으로 이 동네에서 SCP-173은 그저 관심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아내며 대화할 수 있었던 덕분에 서아프리카에서 24시간에 딱 한 번 1초간 자기 형태를 바꿔 가며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한 몸에 받도록 전시되어 있고, SCP-682는 클레프 박사가 그 둥지에 떨어졌다가 쿵짝이 잘 맞았는지 인간이 더 이상 역겹지 않다며 잡아먹는 것을 그만두고 호주에서 자유롭게 잘 살고 있다(...)
- SCP-6003(신호소) - 발트 해 한복판에 있는 풀밖에 없는 기묘한 섬과 그 섬에서 거대한 콜로세움 같은 원형 구조물에 둘러싸인 유일한 특이 구조물인 1940년대 풍의 등대(SCP-6003-1)다. 위치를 알더라고 섬에 대한 적절한 지식 없이 가려고 하면 주변 바다에서 한참을 헤매게 된다. 등대의 경우 내부 구조가 죽지 않는 나무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불이 켜지면 주변의 생명체를 불에 태워버리는 것처럼 보이는 흡수 과정을 통해 내부에 자신의 일부로 보존하는 이상 현상을 일으킨다(인간의 경우 이 때 어떤 시를 읊게 된 후에 흡수되며, 내부에 흡수된 후에는 등대 불빛이 도는 주기에 맞춰서 시체가 숨 쉬는 것처럼 움직이게 된다). 이 섬에 살았던 문명인의 흔적이 있는데, 마지막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부족장을 포함해 깡그리 내부에 흡수되어 있었다. 재단은 Site-NULL이라는 해상 기지를 인근에 세웠지만 SCP-6003이 일으키는 이상 현상에 상주 인원들을 잃고 현재는 원격으로 기지를 관리하고 있다.
- SCP-6004(무지개 뱀): 크기가 200m에서 1900m(!)수준으로 변화하는 격리 불가능한 수준으로 강력한 뱀. 폭풍을 몰고 다니는 등 날씨까지 변화시킬 수 있어서 대도시도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 1988년에 호주에서 점점 잠에서 깨어나다가 2020년에 호주에서 일어난 산불을 계기로 완전히 깨어나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대책 없는 SCP라 티아마트 등급으로 지정되었으나, 다행히도 다시 동면에 들어가게 되어 현재는 케테르 등급으로 변경되었다.
- SCP-6006(테세우스): SCP 재단 사이트가 위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체계에 대한 은유로, 개별 SCP 문서가 때로는 사라지거나 실시간으로 내용이 일부 바뀌는 것을 재단 세계관 내의 인물들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다. 마지막에 O5 회의는 SCP-6006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O5에 대한 서술은 애초에 SCP 재단 사이트에서 세계관 내 존재만 보장했을 뿐 그들의 개인 신상은 정하지 않고 익명으로 유지하는 것이 암묵의 규칙이기 때문에 세계관 내 재단 사람들 입장에서는 SCP-6006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