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Sudo위키/아편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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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鴉片) 은 1938년 11월에 『비판』에 발표된 이육사의 시입니다.
본문
나릿한 南蠻의 밤
蟠祭[1]의 두레ㅅ불 타오르고
玉돌보다 찬 넉시잇서
紅疫이 발반하는[2] 거리로 쏠려
거리엔 「노아」의 洪水 넘처나고
위대한 섬우에 빛난 별하나
너는 고 알몸동아리 香氣를
봄바다 바람실은 돗대처럼오라
무지개가치 恍惚한 삶의 光榮
罪와 겻드러도 삶즉한 누리。
현대 한국어 표기
나릿한 남만의 밤
번제의 두렛불 타오르고
옥돌보다 찬 넋이 있어
홍역이 발반하는 거리로 쏠려
거리엔 노아의 홍수 넘쳐나고
위태한 섬 위에 빛난 별 하나
너는 그 알몸뚱어리 향기를
봄바다 바람 실은 돛대처럼 오라
무지개같이 황홀한 삶의 광영
죄와 곁들여도 삶직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