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위키노트/Great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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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표적인 5인조 클래식컬 재즈앙상블 "살타첼로"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고 손기정 옹을 추모하는 창작 연주곡 4곡을 담은 헌정음반 "42.195 그레이트 손(GREAT SON)"을 한국(굿인터내셔널)과 독일(파인톤레코드사)에서 동시에 냈다. ... 작곡자 페터 신들러는 "나는 하프 마라톤 주자로서 올림픽 챔피언 손의 위대함에 절을 한다. 그의 위대함이 다이나믹함과 마라톤의 힘이 느껴지는 이 곡을 쓰도록 내게 영감을 주었다. 손과 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이 음악을 헌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01년 독일 언론인 슈테판 뮬러가 베를린 올림픽 당시의 조선의 식민지 상황과 청년 손기정의 비애 등을 적어 그의 홈페이지 올린 "어느 독일인의 글"을 읽고 손기정 옹에게 헌정하는 곡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1]
살타첼로가 손기정 옹을 기리기 위해 발표한 음반. 순수한 의도로 생각했을 때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전혀 다른 문명에, 다른 나라 사람을 기리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그리고 신들러가 손기정 옹을 위한 음악을 만들도록 한 "어느 독일인이 쓴 한국인"을 쓴 슈테판 뮬러도 대단하다. 그냥 무심코 넘어가버리기 쉬운 그런 일을 찾아내 자신의 일인양 글을 쓴다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