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자막은 청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영상매체를 시청할 때나 한 국가의 방송을 다른 나라에서 방송할 때, 혹은 방송에 재미를 첨가하기 위하여 영상 매체가 송출되는 화면에 같이 띄우는 짧은 글을 말한다.

요즘은 컴퓨터에 SMI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저장되어 실제로 영상을 송출할 때 자동으로 같이 자막이 송출된다.

생방송 중의 자막[편집 | 원본 편집]

생방송 도중에 띄우는 자막은 순식간에 상황을 파악하고 즉석에서 띄우는 자막이기에 상당히 제작이 어렵다. 자막 띄우는 생방송 제작진들의 수고를 생각해보면 존경스러울만한 일이다.

번역 자막[편집 | 원본 편집]

번역 자막은 현지 성우의 더빙이 없이 영상매체가 주는 예술미를 손상시키지 않고 타 언어권 국가의 영상 매체를 송출할 때 사용하는 현지 언어로 된 자막이다.

번역 자막을 만드는 데에는 굉장한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끈기 있게 제때에 번역을 제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록 명성이 늘어나나 이를 악용해 박지훈 같이 인맥으로 번역 수주를 대량으로 맡고서는 엉망으로 번역하고 그걸 포트폴리오에 업적으로 추가하여 인맥을 더욱 쌓는 악순환의 사례가 생기는 문제가 있다.

예능 자막[편집 | 원본 편집]

예능 자막의 경우 방송 내 상황에 어울리게 만들면 재미를 돋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불쾌감을 준다.

예능 자막에서 되도 않는 억지 밈을 쓰는 자막 제작진들의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같은 방송 포맷상의 예외가 존재하기는 하나 보통 인터넷 최신 유행어를 집어넣으려 노력해도 그 최신 유행어가 생겨난 배경은 대체로 모르기 때문에 활용도 제대로 못하고 빌빌 긴다. 못 간다고 전해라 드립 좀 그만 써라 그게 재밌다고 생각해서 집어넣는거냐?

또한 감동을 억지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스킬이 있는데, !와 ...를 과도하게 남용하면서 ~일까? ~는, ~하는 듯...과 같은 문체로 흥미를 끈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방송의 막을 내리고 다음 상황은 그 다음 주에 방송하는 것이다. 복면가왕이랑 히든싱어, 쇼미더머니 같은 프로그램의 다음주 예고편 같은 부분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를 통해 한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 시청자 수를 유지해야 돈이 벌리는 방송사 특성상 이런 관행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