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란 Ir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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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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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수도 | 테헤란 |
대륙 | 아시아 |
추가 정보 | |
종교 | 이슬람 시아파 |
이란은 서아시아에 있는 국가이며 수도는 테헤란이다.
민족과 문화[편집 | 원본 편집]
다른 이슬람 국가가 아랍인 일색인데 비해 여기는 백인 국가로는 슬라브 민족과 중앙아시아 민족이 뒤섞여 사는 러시아와 함께 지구 상에서 민족 구성이 특이한 대형 국가[1]다.
이슬람 국가들 중에는 몇 안되는 시아파 국가다. 이슬람을 국교로 삼은 신정일치 국가인 현재도 이슬람 계보도에서 시아파 종파를 국교로 채택한 나라 중 제일 커서 시아파의 본진 위상을 가진 나라이다. 그래서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와는 대놓고 싸울 정도다[2]. 시아파가 메이저인 레바논이나 시리아, 예멘 일부 지역에 이란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외교적으로도 친러 국가이다. 물론 러시아는 러시아 정교회가 사실상 국교로 기능할 정도라 이슬람교가 대놓고 종교 활동을 하는 국가는 아니지만 아제르바이잔 같이 구소련 영향권에 있는 국가 중 이슬람을 국교로 삼은 국가가 좀 있기에 거부감이 크지 않아 가능한 일이다.
미국, 유럽은 사이 좀 좋아지나 싶었으나 핵무장 때문에 다시 적대적이다.
이 나라에는 4대 초기 칼리프였던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에 반감을 가진 반대파들에 의해 이라크 지역으로 오던 도중 살해당한 둘째 아들 후세인 이븐 알리를 기념하기 위해 진짜로 피를 보는 자해 의식 축제였던 아슈라 축제가 있다. 그러나 쓸데없이 생명에 위협만 주는 자해 의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현재는 헌혈 축제로 바뀌고 있다.
근현대 시대 및 인권탄압[편집 | 원본 편집]
서기 1979년 전까지는 왕이 통치하는 왕국이었는데, 이때는 유럽 못지 않게 상당히 세속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여성들이 자유롭게 나다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팔라비 2세가 망명하고 이슬람 학자였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신정일치국가를 세워버리자 이란에 현세에 강림한 지옥이 열렸다. 여성들은 무조건 남자들과 같이 다녀야 했고 손목 자르기 형벌 같은 잔혹한 형 집행으로 인해 그동안 협력 관계였던 서구 사회와의 관계가 끝장났다. 그리고 이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
핵무장[편집 | 원본 편집]
이 나라도 북한 못지 않게 핵무장에 관심을 가져서 지속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한 탓에 미국에게 단단히 찍혀 현재 경제 제재를 받는 중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반미 국가이지만 대한민국과 나름 관계가 있는 몇 안 되는 특이한 국가다. 박정희 정권 시절 오일쇼크 와중에 석유 팔아줘서 고마워서 강남에 테헤란로도 만들었다.
재미있는 건 현재 이 국가가 미국산 전투기인 F-14 '톰캣'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1970년대 팔레비 왕조의 요청으로 팔았다가 신정 혁명으로 인해 정치 체제가 엎어지자 수출을 중단했다. 이 F-14는 알리캣이라고 불린다. 그 때문에 미국은 자국이 소유한 F-14를 전부 해체하고 이란이 소유한 F-14를 수리 및 개조가 불가능하게 부품 생산 및 공급을 중단했다.
각주
- ↑ 이란도 백인이다. 아리안 = 이란이고, 민족 분류로는 유럽인과 인도 북부 사람들을 이어주는 중간 지점이다. 그래서 유럽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란 사람인 경우가 종종 보인다.
- ↑ 물론 수니파 중에도 반미가 있고 시아파 중에도 친미가 있다. 하지만 이란은 시아파 대장 소리를 듣는 국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메카와 메디나가 있는 수니파 본진인데 미국 입장에서는 알리캣 갖고 튄 이란보다 석유 잘 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하게 지내기 쉽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스라엘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가 꺼림칙하긴 하나, 석유 수출하는 입장에서 미국하고 관계를 유지하면 이란 견제에도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