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제품 상가이다.
역사
편집1987년 이전에는 청과물 시장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해당 시장을 가락동으로 이전하고[1] 계획적으로 청계천 및 세운상가의 전자제품 상인들을 모아 전자상가를 조성하였는데, 이때부터 용산 전자상가 던전의 명성이 시작된다.
1990년대에는 정말 다양한 전자부품과 콘솔 게임들을 판매하는 상가였으나 IMF 외환위기, 정부의 불법 미디어 복사물 단속, 다나와의 등장으로 인해 대다수가 무선통신기기 업체로 전환되었고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었다.
용팔이
편집이곳 상인들은 용팔이라고 불리며 특유의 배타적인 태도와 물품 강매, 담합으로 인한 사기에 가까운 물품 가격 책정으로 인해 악명이 높다.
용산 전자상가에 들어가면 농담삼아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무슨 제품 찾으시나요?'가 들려온다.
한때 KBS에서 용산전자상가의 내부 체계를 고발하는 영상을 찍을 때에는 손님에게 협박조로 '손님 맞을래요?' 같은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용산 전자상가에 들어가기 전에는 미리 다나와 등을 통해 구입하려는 부품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가서 다 알고있다는 점을 이용해 당당히 거래를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용산 전자제품 상인들의 폭리 취하기로 당신의 지갑이 순식간에 비어버릴 수 있다.
재개발
편집현재 용산 전자상가를 재개발하고자 하는 논의가 상당히 진행되어 터미널 상가는 호텔로 바뀌었고, 콘솔 게임 전문인 도깨비상가, 음향장비 및 방송장비를 다루는 나진상가와 조립 컴퓨터 및 컴퓨터 부품 전문인 선인상가, 하드웨어 제어 부품 전문인 전자랜드 정도만 남아있다.
이들 상가도 곧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나 토지보상 및 재개발 계획안 문제로 개발 논의가 천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