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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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combustion, 燃燒)는 화합물이 산소와 반응하여 높은 열과 빛을 발산하면서 이산화 탄소 등의 산화 생성물을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고체보다는 액체가, 액체보다는 기체가 더 잘 연소된다.

연소가 일어나기 조건[편집 | 원본 편집]

  • 가연물(연료)이 있어야 한다.
    가연물은 통상적으로 산화가 되기 쉬운 물질이면서 활성화 에너지가 작은 물질이다. 그리고 이미 산화가 끝까지 일어난 물질과 비활성기체, 흡열반응을 하는 물질은 가연물이 될 수 없다.
  •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연소는 산소와 결합하는 반응이므로, 산소가 존재하지 않으면 연소가 일어나지 못한다. 대부분 연소는 산소가 약 21% 포함된 공기의 공급 때문에 진행된다.
  • 발화점 이상의 온도로 올릴 수 있는 열원이 존재해야 한다.
    발화점은 불꽃과 접촉에 의한 연쇄 연소가 아닌 열에 의해 스스로 불이 붙는 온도를 뜻한다. 연소 조건에 따라 발화점이 달라질 수 있어서 환경에 따라 열원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세 가지의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면 애초에 연소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설사 연소반응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더라도 타고 있는 물질의 불은 꺼지게 되며 이러한 현상을 소화(燒火)라고 한다.

훈소[편집 | 원본 편집]

훈소(smouldering)는 작은 구멍이 많은(다공성) 가연성 물질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불꽃이 없이 타는 연소이다. 훈소를 일으키는 물질로 일반적인 예는 불꽃없이 타는 깜부기불이나 목탄숯 그리고 담배이다. 훈소 반응의 시작, 전파, 불꽃으로 이동, 그리고 소화는 복잡한 열화학 반응에 의해 조절되며 이러한 반응의 메카니즘은 잘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