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디스크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램 디스크(RAM Disk)는 상용 컴퓨터의 주 기억 장치인 RAM에 만든 파일 시스템을 뜻한다.

RAM에다 직접 파일 시스템의 파티션 구조를 생성하고 파일 탐색기 소프트웨어가 RAM에 데이터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한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과거에는 RAM의 가격이 비싸 일반 PC에서는 사실상 쓸 일이 없는 기능이었다. 물론 RAM이 빵빵하면 느려터진 하드 디스크 대신 인터넷 임시파일을 보관할 목적으로 쓰거나 운영 체제 등의 거대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임시로 파일을 읽고 쓰는 기능을 구현할 때 잠시 쓸 일이 있었으나 어차피 전원을 끄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RAM의 특성상 여기에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할 일이 없으므로 대중들은 램 디스크라는 기능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항상 켜두는 것이 기본이며 SSD나 RAID를 걸은 하드 디스크 등의 고성능 보조 기억장치의 쓰기 속도로도 데이터 입출력 처리 능력이 부족하거나 반드시 소각시켜야 하는 데이터가 존재할 수 있는 기업용 컴퓨터/데이터센터 내 서버라면 어차피 RAM 용량이 기본적으로 GB 단위는 되므로 이 기능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전문적인 용도로는 아직 램 디스크 기능을 지원한다.

대중적으로 쓰이는 PC 내의 RAM의 용량이 2020년대에 들어서 수십 GB에 도달하고 나서야 컴퓨터를 한 번 켰을 때 접근은 자주 하지만 끄고 난 뒤에는 쓸 일이 없는 데이터(예: 검색 기록이나 쿠키 등 브라우저 임시 파일, 잠깐 다운받아 확인한 후 컴퓨터를 끄기 전에 삭제할 목적의 수백 MB 단위의 파일 등)를 저장하는 용도로 제대로 쓸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서버 단계에서나 유용하지 클라이언트라면 램은 빵빵한데 SSD 공간은 부족한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면 효용이 떨어지는 것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