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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등성명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큰숲백과>호로조님의 2016년 11월 5일 (토) 21:30 판

누구십니까, 관등성명을 대십시오!

— 이등병, 사단장 차를 가로막으며


소방대원! 관등성명을 대라!


官等姓名


관등성명을 대야 네가 누군지 알 것 아니냐!

관등성명이란 계급과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한번에 합쳐서 말하는 것이다. 이병! 김김김!

군인의 경우에는 관등성명을 무ㅡㅡ지 크게 외쳐야 "아~ 이 녀석 정말 참된 군인이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행여나 어중간한 데시벨로 외치거나 조그마한 소리로 외쳤다가는 온갖 쌍욕을 얻어먹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참고로 자기보다 윗사람인 사람에게 몸 접촉을 당했을 경우에도 이것을 외쳐줘야만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악수이다. 대대장과 악수를 했을 때는 대대장의 눈깔 쪽을 존나 똑바로 쳐다보고 목에 힘을 빡주면서 관등성명을 외치도록 하자. 이 때 주의사항은 절대 눈을 깔면 안 된다. 명심해라. Eye To Eye다.

그렇게 하면 2박 3일 휴가가 바로 너의 것이다 ^ㅅ^~~!!

관등성명은 비단 군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군 전역을 하고 사회에 나왔어도, 관등성명은 예상치 못한 어딘가에 숨어서 널 항상 노리고 있다. 이 점, 유념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