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일연이 만든 역사서. 국보로 지정되서있다. 삼국시대에 나온 여러 설화와 이야기를 다루며, 고려시대에 지어졌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역사서이긴 한데 온갖 말도 안 되는 이야기와 불교설화가 가득하다. 숲븍싀가 쓴 삼국사기에 크게 반발해서 만든 책이니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특징.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 부분이야말로 삼국유사의 주요 정체성이고 진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가 간과한 부분들을 많이 싣고 있어 역사, 문학계에서 많이 연구되고 인용되는 책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고전시가의 향가가 그렇다. 도솔가, 제망매가 등 일연이 삼국유사에 실어놓지 않았으면 그대로 역사 속에 묻혀버렸을 향가, 설화들이 너무나도 많다.
비록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탓에 일연의 주 활동지역 밖인 -북방계의 설화- 등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사대주의자인 김부식이 무시해버린 각종 정보들을 캐치해내서 기술한 점은 찬양받을만 하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삼국사기가 나온 이후, 한반도 전통의 신앙과 불교 양쪽 모두가 부정당하자 각훈이라는 승려가 이를 크게 비난하며 해동고승전이라는 책을 지었다.
그는 불교가 나름 신라와 고려를 지탱해온 기둥 같은 존재인데 왜 이렇게 박대하냐는 주장을 펼쳤다. 그래서 승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쓴 것.
그런데 승려인 일연은 각훈의 해동고승전을 보고는
야 시끄러워 귀족불교 놈아! 책 더럽게 못지었네
라며 신랄하게 비판을 가하고 책을 따로 지어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그게 바로 삼국유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