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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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ulean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28일 (화) 02:05 판 (HotCat을 사용해서 분류:콘솔 게임기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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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는 2004년 발매된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다.

개발

닌텐도 DS는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위호환이 되어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기로 기획되었다. 오죽하면 이미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게임보이 브랜드를 버렸을 정도였다.

당시 닌텐도는 DS를 실험적인 작품으로 보고 있었고 만일 닌텐도 DS가 실패할 경우에만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후속작을 내기로 했다.

다행히도 닌텐도 DS는 기능성 게임과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독특한 게임들의 등장으로 성공했고 그렇게 우리가 아는 닌텐도 DS의 전설이 시작된다.

제품 특징

  • 위에는 큰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듀얼 디스플레이 휴대용 게임기이다.
  • CPU도 ARM9와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사용했던 ARM7을 동시에 탑재해 독특한 구조의 듀얼코어로 나름 괜찮은 성능을 내주었다.
  • 램은 기본적으로 4MB이나 인터넷 서핑용 확장 램을 게임보이 어드밴스 소프트용 슬롯에 꽂아 확장을 할 수 있었다.
  • 볼륨은 슬라이드 스위치를 통해 하드웨어적으로 조작 가능하다.
  •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제공했으며 게임기에 수납할 수 있다.

파생상품

  • 닌텐도 DS Lite
  • 닌텐도 DSi
  • 닌텐도 DSi LL/XL

대한민국 내 판매

초창기 대원씨아이의 삽질

처음 닌텐도 DS가 발매되었을 때는 대원씨아이가 국내 판매를 담당했으나 게임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지 않고 A/S도 직접 담당하지 않고 일본 본사에 물품을 보내서 처리하는 등 여러 문제를 터트렸다.

그래서 닌텐도 DS는 발매된 당시에는 아예 대한민국 내에서 인지도가 없었다.

닌텐도의 한국 지사 설립과 닌텐도 DS Lite의 발매

한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유달리 부진한 것을 눈치챈 닌텐도 본사는 닌텐도 DS Lite를 개발한 후부터는 직접 한국에 지사를 세워서 A/S를 하는 한편 게임 소프트웨어를 한글로 번역까지 하면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연예인들을 초빙해 어마어마한 수의 TV 광고를 내보냈다.

그러자 한국 시장 내에서 닌텐도 DS Lite의 명성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닌텐도'라고 하면 보통 닌텐도 DS Lite를 가리키는 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집에 닌텐도 DS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닌텐도 DS Lite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DSi의 실패와 3DS으로의 전환

이후 파생상품인 닌텐도 DSi가 나왔으나 GBA 포트 삭제 및 DSi 전용 게임 소프트웨어의 부족, 지역코드 도입으로 인해 DS Lite에 비해 판매량이 많이 적었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경우 출시가 너무 늦어져서 악성재고 처리용으로 한국에 판다는 비판도 있었다.

결국 성능과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DSi LL/XL를 발매해도 실적이 나아지지 않자 닌텐도 본사는 DSi 계열을 버리고 3D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는 닌텐도 3DS를 발매하게 된다.

발매한 게임

국내 정식 발매 기준으로 쓴다.

DS, DS Lite용 소프트

DSi 전용 소프트

T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