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Sudo위키/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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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는 1935년에 발표된 정지용의 시입니다. 이후 1946년에 출간된 『지용시선』 (芝溶詩選) 에 수록되었습니다.
본문
바다는 뿔뿔이
달아나려고 했다.
푸른 도마뱀 떼같이
재재발렀다.
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았다.
흰 발톱에 찢긴
珊瑚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가까스로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둘러 손질하여 물기를 씻었다.
이 애쓴 海圖에
손을 씻고 떼었다.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구르도록
휘동그란히 받쳐 들었다!
地球는 蓮잎인양 오므라들고……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