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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Sudo위키/내마음을 아실이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내마음을 아실이」는 1931년 10월에 『시문학』 3호에 발표된 김영랑의 시입니다.

본문

내마음을 아실이
내 혼자ㅅ마음 날가치 아실이
그래도 어데나 게실것이면

내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소김업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밤 고히맺는 이슬가튼 보람을
보밴듯 감추엇다 내여드리지

아! 그립다
내혼자ㅅ마음 날가치 아실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행말근 玉돌에 불이 다러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비테 연긴듯 히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혼자ㅅ마음은


현대 한국어 표기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