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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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는 고무나무 껍질에서 나오는 액체를 응고시켜 만드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한국어의 고무라는 말은 일본어 고무(ゴム)에서 비롯되었다. 껌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고무나무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였던 탓에 아메리카 탐험가들에 의해 15세기에야 유럽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 고무가 열에는 녹아버리고 추위에는 갈라져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찰스 굿이어가 1844년 가황고무를 우연히 발견할 때까지 고무는 써먹을 데가 없는 물질이었다. 그러나 가황고무가 발명되자 쓸 곳이 급격히 많아져서 19세기 후반~ 20세기 전반에 걸쳐 가황고무가 인류 생활에 적극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독일에서 석유로 합성고무를 만드는 방법이 발견된 이후 20세기 후반부터 천연고무는 공급의 문제 및 환경 파괴 문제로 서서히 도태되는 중이고 현재는 합성고무가 고무 제품의 주류를 이룬다.
지우개나 타이어 등 여러 가지에 쓰이는 물질이다. 특히 방수가 된다는 점을 이용해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제품에 방수용으로 고무 패킹을 끼우는 일이 많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부도체라는 점을 이용해 절연용 부품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