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뉴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친홍' 대거 기용... 친박 진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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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새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직 인사에 일명 '친홍' 세력을 대거 기용하였다. 홍 대표는 6일 당내 사무총장에 홍문표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에 김명연 의원, 조직부총장에 서용교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한국당의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여의도연구원장에도 19대 대선 당시 수행단장이었던 김대식 동서대 교수를 임명하여 '친홍' 지도 체제를 완성하였다.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당내의 쇄신 요구에 홍 대표가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친박 진영에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 사람이 모든 당 체제를 지배하는 시대, 즉 1인 지배의 인치시대는 지났다고 본다"며 홍 대표의 인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원유철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혁신의 출발은 인사인데 무엇을 위한 인사인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7월 3일 경쟁자였던 원유철 전 원내대표와 신상진 의원을 큰 차이로 누르고 자유한국당의 첫 번째 대표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