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한국현대문학 위키/이익상
이익상(李益相)1895~1935 소설가‧평론가 호는 성해(星海). 성해(星海)
== 생애
==
.1895.5.12 전북(全北) 전주(全州) 출생
.1922. 니혼대학(日本大學) 사회과 졸업
조선일보 기자. 동아일보 학예부장, 매일신보 편집국장역임
.1923. <파스큐라>에 가담
.1925. 카프 조지에 가담
.1935.4.19 사망
작품활동
1895년 5월 12일 전북 전주 출생. 보성고보를 마치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신문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학예부장, 「매일신보」 편집국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일본 유학시절 조선고학생동우회의 활동에 참가하였고, 파스큘라 동인, 카프의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21년 5월 「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회사원이 부패한 현실을 한탄하며 그에 대한 반항으로 회사의 돈을 훔쳐내 마음껏 놀아 보려는 반항적 심리를 그린 「광란」(1925),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낙향해 피곤한 일에 시달리면서도 흙 냄새에 기뻐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흙의 세례」(1925), 생활의 터전을 얻기 위해 전전하며 갖은 고생과 천역을 해야 하는 주인공이 아내와 함께 술집을 하다가 아내를 농락하려 드는 부잣집 아들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그린 「쫓기어 가는 이들」(1926) 등이 있다.
1926년 문예운동사에서 단편집 「흙의 세례」를 간행하였다. 그의 생활이나 작품은 주로 사회주의에 대한 지향적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나 사회주의자로서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작품의 내용도 살인, 방화 장면이 등장하는 신경향파적인 작품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이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려 했던 지식인 작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