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Sudo위키/인생

큰숲백과, 나무를 보지 말고 큰 숲을 보라.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윤심덕, <사의 찬미> (死의 贊美) 중

“인생은 아름다워라!”

레프 트로츠키, 1940년 2월 27일에 남긴 유언장 내용 중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에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

“인생이라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만드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Lihe

“인생은 이어폰 줄과 같다. 늘 꼬이기 마련이다.”

Lihe

“삶은 계란입니다.”

혹자, 계란 장사를 시작하며

“삶은 U+C0B6일 뿐입니다.”

윤희, 삶을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인생은 인간의 삶을 뜻하는 말로, 사람에 따라 굉장히 슬플 수도 있고, 굉장히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의욕적으로 살다가도 나중에는 부질없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며, 어느 하나로 완벽하게 정의되는 것도 아닙니다.

개요

파일:인생.jpg
그런 거지요.

인생은 하나의 게임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세이브 기능과 로드 기능이 없을 뿐더러, 따분한 상황을 쉽게 넘길 수도 없기에 별로 잘 만든 게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시무시한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논리정연하다가도 뜬금없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엄청난 현실감과 완벽에 가까운 3D 엔진, 엄청난 스릴과 놀라울 정도의 난이도 때문에 여러 모로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출생이라는 지점부터 플레이가 시작되며, 일반적으로는 노화를 거쳐 죽음까지 도달하면 종료됩니다. 사고를 당해 엄청난 속도로 죽음에 도달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살해를 당하거나, 자살을 함으로써 죽음에 일찍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몇 종교에서는 부활이라는 시스템을 말하며, 죽음에 도달해도 리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엔 절대로 종료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을 어느 정도 고려하여 '수면'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장시간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쓰러지게 되거나, 바로 게임 종료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 했었거나 하고 있는 중이며, 지금 Lihe 위키의 이 문서를 읽고 있는 '너'도 인생이라는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목적

지금까지 인생을 플레이하던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어떤 목적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표현으로 인생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인생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만약 신이 있다면 오픈 소스나 자유 소프트웨어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리처드 스톨만이 무신론자인 이유가 이것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웃음)

혹자는 목적을 찾아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목적이라는 것이 명확하지가 않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알 게 뭐야'와 유사한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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