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이어폰(earphone)은 헤드폰을 간소화한 음향기기로, 양쪽 유닛을 귀에 꽃거나 걸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엄밀히 말하면 헤드폰의 한 종류인데 너무 이질적이다 보니 독자적인 영역이 구축되었다. 소형화의 영향으로 같은 가격이면 헤드폰이 성능이 더 좋다.
형태[편집 | 원본 편집]
- 오픈형
- 흔히 "도끼"라고 말하는 부류로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이며 울림통이 크고 바깥 방향으로 구멍이 뚫려있어 소리가 샌다. 제대로 만들면 같은 가격의 커널형에 비해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인이어
- 흔히 "커널형"이라고 말하는 부류로 고무 및 실리콘 재질의 이어팁을 귓구멍에 꽃는 형태로 차음성이 좋고 또렷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어팁 크기가 맞지 않거나 오래 착용할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이어셋
-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마이크가 부속된 제품군이다. 블루투스 무선 제품군은 대부분 이어셋이다.
- 유선 이어폰
- 보편적인 제품으로 싸구려부터 최고급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고급 제품군에는 종종 유닛과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 무선 이어폰
-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무선으로 음향을 받는 이어폰이다. 통화 등의 의사소통에 최적화된 모노 이어셋과 음악 청취에 특화된 스테레오 이어폰이 있다. 무선 모듈 및 배터리 때문에 소형화에 한계가 있다보니 헤드폰에 비해 러닝 시간이 짧거나, 무선이지만 여전히 선이 걸거친다.
- 코드리스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TWS)
- 무선 이어폰에서 한발 더 나아간 타입으로 양쪽 유닛과 충전 베이스로 구성된다. 무선 이어폰과 달리 양쪽 유닛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존재하지 않아 선에서 완전히 자유롭다.
- 모니터링 이어폰
- 용도 자체는 모니터링 헤드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소형이라는 장점 때문에 무대 출연자가 착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할 때 사용한다. 밀폐력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인이어형으로 제작되며 기성보다 더 좋은 밀폐력을 사용하기 위해 귓바퀴를 본떠서 커스텀으로 몸체를 제작하는 CIEM이 있다.
구조[편집 | 원본 편집]
이어폰은 진동판의 구조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